리디셀렉트에 좋은 책이 들어올 때마다 돈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이득이라는 생각이 든다. 읽어보고 싶은 책들을 다 탐색해 볼 수 있어서 좋다.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같은 경우, 읽어보고 싶었지만 제목이 너무 번역체라서 선뜻 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 싶지 않았던 책이다. 근데 셀렉트에 들어와서 가볍게 읽어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재밌다. 인사 관련 일을 하고 있다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스틱! STICK!도 읽어보고 싶어서 리디북스 위시리스트에 넣어 둔 책이었는데 리디셀렉트에 올라왔다. 안 사고 기다리길 잘 한 것 같다.

요새 너무 문학을 안 읽어서 소설도 한 권 추가했다. 박완서 님의 나의 아름다운 이웃이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그 남자네 집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나의 아름다운 이웃도 읽어보고 싶다.

검사내전도 조금 읽어봤는데 진짜 재밌다. 검사, 법과 관련된 내용이라 진지하고 지루할 것 같았는데 다양한 인생사를 엿볼 수 있어서 재밌다. 그리고 검사 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되도록 범법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나머지 책들도 한 번 열어보고 조금 읽어보고 나랑 궁합이 맞을지 살펴봐야겠다.